제3시장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9일 제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전주말보다 1백47원(1.34%) 오른 1만1천86원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나스닥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제3시장의 투자심리도 호전됐다.

하지만 오후들어서는 코스닥지수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제3시장에서도 경계심리가 작용했다.

특히 종목별로는 하락종목수(46개)가 상승종목수(37개)보다 더 많았다.

네트컴 아리수인터넷 이니시스 등 코스닥등록(상장)추진기업들이 대부분 약세였다.

거래량은 전주말보다 10만주 증가한 1백3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억6천만원 늘어난 5억8천만원을 나타냈다.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은 31개였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컴네트로 4백61% 뛰었다.

인터넷일일사는 5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인테크디지털은 92% 떨어져 이날 거래종목중 하락골이 가장 깊었다.

환경비젼21과 성언정보통신은 각각 4일 연속 내렸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