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 동기식 전망 불투명…삼성 참여는 상징적" - K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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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한국퀄컴이 하나로통신이 추진한 ''IMT-2000 동기식 그랜드컨소시엄''에 참여하더라도 동기식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15일 KGI증권이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참여의사를 표명했지만 1% 미만의 지분참여에 불과해 ''상징적인'' 수준의 결정이고 ''동기식 IMT-2000 장비시장에 참여할 수단을 마련했다''는 것 외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지적이다.
KGI증권은 IMT-2000 동기식 컨소시엄은 △ 뚜렷한 지배주주가 없고 △ 이동통신 기반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 사업권을 획득하더라도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어려워 ''동기식''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출연금 삭감 요청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하나로통신과 중소기업들이 1조5,000억원의 출연금과 3,000억원의 자본금을 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KGI 권재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퀄컴의 참여는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하고 LG그룹은 참여의사를 비치지 않았다"면서 "LG나 삼성, 포철 등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사업권 획득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특히 삼성전자가 참여의사를 표명했지만 1% 미만의 지분참여에 불과해 ''상징적인'' 수준의 결정이고 ''동기식 IMT-2000 장비시장에 참여할 수단을 마련했다''는 것 외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지적이다.
KGI증권은 IMT-2000 동기식 컨소시엄은 △ 뚜렷한 지배주주가 없고 △ 이동통신 기반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 사업권을 획득하더라도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어려워 ''동기식''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출연금 삭감 요청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하나로통신과 중소기업들이 1조5,000억원의 출연금과 3,000억원의 자본금을 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KGI 권재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퀄컴의 참여는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하고 LG그룹은 참여의사를 비치지 않았다"면서 "LG나 삼성, 포철 등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사업권 획득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