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쌍둥이 자매 골퍼인 송나리(15)가 2001년 코사이도 아시아서키트 마지막 대회인 태국여자오픈(총상금 12만달러)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한테서 태어난 송나리는 지난 7~9일 태국의 방콕G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백11타(71.69.71)로 정상에 올랐다.

동생 송아리는 이븐파 2백16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