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가 지난해 6백42억원 매출에 42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1999년에 비해 매출은 1백12%,순익은 67% 늘어난 규모이다.

코리아링크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지난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망 등 네트워크망에 대한 투자를 늘린데 힘입어 실적이 이같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최선준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네트워크 통합(NI)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1백55%로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 훨씬 높았다"고 말했다.

코리아링크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업체로 미국 시스코시스템스 3Com 등으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수입,국내에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최 팀장은 "올해는 매출 1천4백억원에 1백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