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주로 단기채권이나 기업어음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 등과 같은 현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단기펀드인 ''빅맨 클린 MMF 투자신탁 2호''를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며 가입한도는 개인은 5백만원 이상, 법인은 1억원 이상이다.

관계자는 "실적배당형 상품이지만 A-등급 이상의 우량채권과 A3-등급 이상의 기업어음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입기간이 1개월 이상으로 일반 채권형펀드에 비해 매우 짧고 환매신청 당일 환매대금을 지급한다.

자산운용사는 국은투신운용이다.

관계자는 "은행 수수료 수입을 늘리는 차원에서 투신권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