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혁파, 보안법 연대기구 합의..성격둘러싸고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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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정 정범구 의원과 한나라당 김원웅 김홍신 의원 등 여야 초.재선 개혁파의원 10명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국가보안법 개정 등 각종 개혁.민생법안 처리과정에서 공동보조를 맞추기 위해 연대기구를 결성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나 오전과 오후 2차에 걸친 이날 모임에서 여야 의원들은 연대기구의 성격과 관련,"특정 사안에 대해 방침을 정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결속력이 강한 모임을 만들자"는 안과 "느슨한 형태의 정책연대기구로 하자"는 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보안법 개정에 대해서도 "이번 회기에 법률개정안을 제출하자"는 입장과 "개정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작업에 치중하되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이후 개정논의를 선도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절충을 거듭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그러나 오전과 오후 2차에 걸친 이날 모임에서 여야 의원들은 연대기구의 성격과 관련,"특정 사안에 대해 방침을 정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결속력이 강한 모임을 만들자"는 안과 "느슨한 형태의 정책연대기구로 하자"는 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보안법 개정에 대해서도 "이번 회기에 법률개정안을 제출하자"는 입장과 "개정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작업에 치중하되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이후 개정논의를 선도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절충을 거듭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