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차관은 7일 "한국은 협상이 진행중인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미국.일본과의 투자협정(BIT)을 늦어도 올해안에 마무리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 차관은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가 개최한 "한국의 구조조정과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오찬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 경제의 침체와 유가 상승 등으로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5% 안팎을 기록,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부의 개혁 의지가 강력한 만큼 지금이 바로 대한 투자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