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2.24%) 오른 79.72에 마감됐다.

새롬기술등 ''닷컴 3인방''과 인터넷보안 관련주등 1월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들이 재차 급등세를 보인 것이 큰 힘이 됐다.

벤처지수도 162.62로 6.13포인트(3.92%)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 상승한 34.5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종일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후장 중반이후 대거 유입된 일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굳혔다.

거래 역시 4일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억9천4백42만주,거래대금은 2조6천5백50억원이었다.

일반투자자들은 2백4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상승반전을 이끌었다.

이에 비해 국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6억원및 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선조정을 보였던 인터넷 보안 엔터테인먼트 등 1월장 주도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싸이버텍홀딩스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퓨쳐시스템 등 보안주들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인터넷 3인방 중에선 새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광우병 테마가 하루만에 약효를 다하면서 사료업체및 닭고기 공급업체들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선물=현물과 마찬가지로 4일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5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40포인트 오른 89.80으로 마감됐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