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화제품 수출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DPE(저밀도폴리에틸렌) 수출은 99년 81만7천t에서 지난해 69만1천t으로 12만6천t(15.5%)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HDPE(고밀도폴리에틸렌)수출도 중국의 금수조치와 물량조절 영향으로 지난해 92만9천?을 기록,전년동기보다 11.9% 줄었다.

반면에 HDPE의 내수는 74만6천t으로 20.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PP(폴리프로필렌)는 중국이 수입물량을 조절하고 있는데다 국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전년보다 12만4천t(9.2%) 감소한 1백22만3천t을 기록했다.

한편 석유화학공업협회는 올해도 HDPE LDPE 등 합성수지 전체 수출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