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남 영암군 대불외국인전용단지 29만평 가운데 6만4천평을 임대한데 이어 6만9천6백37평을 추가로 임대 전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입주대상은 외국인 단독투자기업 및 외국인 투자가 지분이 10% 이상인 기업이다.

공단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입주자를 선정한 뒤 26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불외국인단지는 평당 연간 89원의 임대료가 책정돼 있지만 외국인 투자금액 1백만달러 이상의 고도기술사업에 대해서는 무상임대 및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061)463-0092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