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음성만으로 주가 조회는 물론 주문과 계좌정보 체결안내 등 모든 증권거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음성인식 증권거래시스템 ''보이스탁''을 개발,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보이스탁 시스템은 전화 1588-9272로 접속,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증권 홈페이지(www.stockmarket.co.kr)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음성인식 솔루션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스피치웍스사와 국내업체인 (주)메텔 (주)아벨정보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미국 인터보이스 브라이트사의 음성인식 전용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또 보이스탁 서비스 개시에 맞춰 이달 23일까지 이 서비스로 주문을 내는 고객 중 4백50명을 선정,평면TV 김치냉장고 등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