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일 다반테크와 선양테크 등 2개 업체가 올들어 처음으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증협의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3월중 공모주 청약을 거쳐 4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선양테크는 1993년1월에 설립된 3월 결산법인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다.

자본금은 33억5천만원이다.

지난 회계연도(1999년4월∼2000년3월)중 1백55억원 매출에 13억3천여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주간사 증권사는 동원증권이며 주당 2천7백∼3천7백원(액면가 5백원)에 공모를 받아 45억9천만∼62억9천만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양서일 대표 등 4명이 62.7%,현대기술투자 등 3곳이 19.2%의 지분을 갖고 있다.

다반테크는 9월 결산법인으로 1997년1월 설립됐다.

반도체 설계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백14억원어치를 팔아 43억7천여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본금 53억9천8백만원.굿모닝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2만9천∼4만3천원(액면가 5천원)에 1백18억8천7백만∼1백76억2천5백만원의 공모를 계획중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