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31일 서울 염곡동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재외공관장 회의를 속개,경제.통상분야 외교활동 방향 등을 논의한 뒤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대사급 재외공관장 96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측면지원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외교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한.미 대북정책 공조,4자회담 조기 개최,국제기구 활동 확대,2002년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