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의 인터넷은행이 오는 6월 설립될 예정이다.

소니는 31일 자본금 3백75억엔의 ''소니은행''을 설립,오는 6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당국에 영업허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소니가 출자액의 80%,사쿠라은행이 16%,JP모건이 4%씩 내 공동으로 설립된다.

소니은행은 개업 5년뒤 계좌수 60만개 정도와 예금액 1조엔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예금 및 투자신탁 카드론서비스는 물론 신용카드 업무도 병행한다.

외화예금 및 주택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니은행은 점포 없이 인터넷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서만 거래를 하게 된다.

종업원은 약 80명으로 개인고객 만을 취급하고 기업금융 업무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