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2000 대주주 보유지분 58% 취득..매각시기.방법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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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 지정(상장)기업인 코리아2000이 자사 대주주 보유지분 58%를 직접 취득했다.
코리아2000은 보유중인 자사주를 나중에 처분해야 하는 만큼 이 지분의 매각시기나 매각방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코리아2000은 자사 대주주인 심진규 전 대표이사 사장과 병인근 전 이사 등이 보유한 5백88만5천주(지분율 58.85%)를 자사주 취득방식으로 획득했다.
코리아2000은 심 전 사장 등에 대한 29억원어치의 채권을 이들이 보유한 주식으로 상환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의 한 관계자는 "제3시장 기업은 자사주를 취득하면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매각해야 하므로 이 회사가 사실상 매물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태 코리아2000 관리팀장은 "현재로선 장내매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장외매각이나 자사주 소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사주 취득시 사전에 소각을 전제하지 않은 경우 자사주 소각이 어렵기 때문에 결국 장외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코스닥증권시장(주) 관계자는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코리아2000은 보유중인 자사주를 나중에 처분해야 하는 만큼 이 지분의 매각시기나 매각방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코리아2000은 자사 대주주인 심진규 전 대표이사 사장과 병인근 전 이사 등이 보유한 5백88만5천주(지분율 58.85%)를 자사주 취득방식으로 획득했다.
코리아2000은 심 전 사장 등에 대한 29억원어치의 채권을 이들이 보유한 주식으로 상환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의 한 관계자는 "제3시장 기업은 자사주를 취득하면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매각해야 하므로 이 회사가 사실상 매물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태 코리아2000 관리팀장은 "현재로선 장내매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장외매각이나 자사주 소각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사주 취득시 사전에 소각을 전제하지 않은 경우 자사주 소각이 어렵기 때문에 결국 장외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코스닥증권시장(주) 관계자는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