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자금 회수 M&A등 활용"...한경주최 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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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들은 투자자금 회수(Exit)를 위해 기업인수합병(M&A)과 미국 나스닥 상장등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과 이코포레이션(대표 김이숙)이 17일 서울 역삼동 한솔빌딩에서 연 ''벤처기업 2001년 투자회수 전략 세미나''에서 유효상 인터벤처 사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유 사장은 "벤처기업은 기업 규모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양한 자금 회수 전략을 짜야 한다"며 "특히 지난해 부각됐던 인수후개발(A&D)이나 M&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장 절차와 요건은 비교적 까다롭지만 미국의 나스닥이나 일본의 나스닥재팬에 상장하는 것도 코스닥 등록의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손영복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 대표도 "나스닥 상장은 직접적인 자금조달 이외에 국제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다"며 "나스닥 상장을 위해선 기업 가치를 높이고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과 이코포레이션(대표 김이숙)이 17일 서울 역삼동 한솔빌딩에서 연 ''벤처기업 2001년 투자회수 전략 세미나''에서 유효상 인터벤처 사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유 사장은 "벤처기업은 기업 규모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양한 자금 회수 전략을 짜야 한다"며 "특히 지난해 부각됐던 인수후개발(A&D)이나 M&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장 절차와 요건은 비교적 까다롭지만 미국의 나스닥이나 일본의 나스닥재팬에 상장하는 것도 코스닥 등록의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손영복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 대표도 "나스닥 상장은 직접적인 자금조달 이외에 국제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다"며 "나스닥 상장을 위해선 기업 가치를 높이고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