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은 초음속 항공기인 T-50 고등훈련기의 시제작 1호기 조립에 착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T-50 고등훈련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공동개발중인 모델로 F-16등 세계 최고성능의 차세대 전투기 조종 훈련용으로 설계됐다.

회사측은 이 훈련기를 오는 9월 조립을 끝내고 각종 지상테스트와 시험비행등을 거쳐 2003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05년 공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