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스위스 와칠라 스위처랜드사와 공동으로 전자적으로 연료분사를 제어하는 차세대 대형 선박엔진인 ''RT-플렉스''를 개발해 세계 처음으로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는 "1만7천3백40마력급의 이 전자제어 엔진은 미국 집섬 트랜스포테이션사가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해 건조중인 4만7천t급 특수 화물선에 탑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