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등 온라인 쇼핑이 설 상품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장점은 편리성.

TV를 보면서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 상에서 마우스 클릭스만으로 평소 신세진 사람들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길이 막힌다고 탓할 필요도 없고 계산대 앞에서 기다리는 번거로움도 덜 수있다.

또 푸짐한 경품행사와 함께 가격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문이 쇄도할 상황에 대비,비상 택배체제도 갖췄다.

<>홈쇼핑=LG홈쇼핑(채널 45)은 17일까지 제수용품,선물용품등 설 상품을 모아 특집 방송한다.

이번 설 특집에는 예년보다 육류 갈비 과일등 생식품류와 옥돌매트등 건강 관련 상품을 강화했다.

축협의 한우선물세트가 9만9천~13만6천5백원,명세당 사슴녹용 골드 9만9천원,원적외선 옥돌건강 매트 29만5천원등.

상품별로 가격의 5%까지 적립금으로 돌려주며 하루 2개 이상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1만원의 적립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LG홈쇼핑은 특히 이번 설부터 해외 친지들에게도 선물을 배달해 줄수 있는 국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진택배의 국제 특송망을 이용하며 배송비는 기준가격보다 45%가량 싸다는 설명.

CJ39쇼핑(채널 39)도 17일까지 설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특히 보내는이의 정성을 부각시키기위해 별도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택배 전문회사인 CJGLS와 연계,특송 대책도 마련해 놨다.

선물상품으로는 건강식품과 의류등을추천하고 있다.

홍삼 농축액에 황정 연지 구기자등 한약재가 첨가된 정관장 홍보원 17만9천원,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인증을 받은 누에 동충하초 29만원,파시미나울과 실크가 혼합된 쟈카드 파시미나 스톨 12만5천원.

<>인터넷 쇼핑몰=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9일까지 설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5~12% 싸게 판매하는 "설 선물 실속 제안전"을 마련하고 있다.

시중에서 당 3만7천원에 판매되는 갈비의 경우 3만3천원에 나와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굴비 옥돔등도 백화점에 비해 10%가량 저렴하다고 삼성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주요 백화점 상품권은 물론,문화.외식.제화.스포츠 상품권과 놀이공원 이용권등등도 취급중이다.

에버랜드 코엑스등의 이용권을 구입할 경우 최고 28%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주문한 물건을 설 연휴 직전에 서울역에서 찾아갈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실시,눈길을 끌고 있다.

18일까지 롯데닷컴에 전화(02-3668-8503)로 설 선물을 주문하면 21,22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10시 사이에 서울역 구내 롯데리아 매장에서 선물을 찾은 뒤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클릭 한번으로 설 차례상에 필요한 모든 음식과 제수용품을 일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설 차례상에 필요한 음식 26가지와 향,양초등을 갖춘 표준 차례상이15만6천원(10~12인분),차례음식 28가지와 향 양초 청주까지 제공하는특별 차례상이 21만5천원(12~14인분)등.

주문은 19일까지 가능하다.

코렉스몰(www.korexmall.co.kr)은 기업등 단체 주문 고객을겨냥한 B2B코너를 강화했다.

이 코너를 이용할 경우 최고 20%까지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7일까지 정육 효도.건강용품,패션잡화 주방가전기기등 설 선물 상품을 10~30% 할인판매중이다.

또 야후코리아(www.yahoo.co.kr)쇼핑몰은 19일까지 건강용품 효도경매 코너를,라이코스 쇼핑몰(www.shopping.lycos.co.kr)은 18일까지 제수용품 공동구매 코너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