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불법노점상 음란물판매 용산전자상가 단속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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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날씨가 매우 추워졌다.
집안에서 간단하게 쓸 만한 난방기구를 사려고 용산전자상가에 나갔다.
항상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그런데 행인들로 북적대는 좁은 길의 절반 이상을 노점상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나마 한눈에도 불법 음란물로 보이는 비디오테이프와 CD를 팔고 있는 상인들이 상당수여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행히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지 않아 민망한 꼴을 보이지 않은 게 다행스러웠다.
그러나 평소 친구들과 용산전자상가를 자주 찾는 아이들이 이들과 마주친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더욱 한심한 점은 불법 노점상들이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고 또 어린 학생들에게 음란물을 사도록 유혹하는데도 관할 구청이나 경찰이 단속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내년이면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축구대회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열려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이다.
이중 상당수는 용산전자상가에도 들를 게 틀림없다.
그때 외국인들이 지금과 같은 불법 노점상을 보면,일본과 비교하면서 우리 나라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를 갖게 될지 걱정된다.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노성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집안에서 간단하게 쓸 만한 난방기구를 사려고 용산전자상가에 나갔다.
항상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그런데 행인들로 북적대는 좁은 길의 절반 이상을 노점상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나마 한눈에도 불법 음란물로 보이는 비디오테이프와 CD를 팔고 있는 상인들이 상당수여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행히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지 않아 민망한 꼴을 보이지 않은 게 다행스러웠다.
그러나 평소 친구들과 용산전자상가를 자주 찾는 아이들이 이들과 마주친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더욱 한심한 점은 불법 노점상들이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고 또 어린 학생들에게 음란물을 사도록 유혹하는데도 관할 구청이나 경찰이 단속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내년이면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축구대회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열려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이다.
이중 상당수는 용산전자상가에도 들를 게 틀림없다.
그때 외국인들이 지금과 같은 불법 노점상을 보면,일본과 비교하면서 우리 나라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를 갖게 될지 걱정된다.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노성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