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10일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 자격으로 재일한국인 민단 주최 신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 명예총재는 6박7일의 방일기간에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민단 행사에 참석한 후 하시모토 류타로 행정개혁담당상,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 등 일본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간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16일에는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를 만나 북일수교 및 재일동포 참정권 문제 등 양국간 현안 및 우호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방일에는 자민련에 입당한 장재식 의원과 이윤수 한나라당 유흥수 자민련 이양희 의원 등이 동행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