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아파트] 용인 신갈 '새천년 그린빌'..자연환경 살려 그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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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신갈택지개발지구에서 오는 18일부터 ''새천년 그린빌''아파트를 분양한다.
2천76가구의 대단지로 주공이 새천년을 기념해 조성하는 단지다.
24평형 2백38가구,28∼30평형 4백17가구,32∼38평형 1천4백2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8평형 37가구는 아래층의 옥상을 정원으로 사용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짓는다.
가구당 22평에 달하는 테라스 면적이 서비스공간으로 주어지는 셈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환경을 잘 살려 쾌적하게 설계된다는 점이다.
수원CC와 만골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녹지율 34%,용적률 1백50∼1백83%를 적용하고 다람쥐 등이 다닐 수 있도록 생태통로가 조성된다.
6명의 건축가가 참여한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고층 탑상형으로 배치해 동마다 조망권을 최대한 살렸다.
단지중앙에는 새천년을 상징하는 큰 길이 개설된다.
25평형도 전면에 방 2개와 거실 1개를 배치하는 3베이(Bay)방식으로 설계했다.
또 테라스하우스를 포함해 1백59가구는 4베이방식으로 지어진다.
주공아파트지만 현관을 대리석으로 시공하는등 마감재도 좋은 편이다.
분양가에 베란다새시 가격도 포함됐다.
외벽은 3층까지 적벽돌로 시공해 미관에 신경을 썼다.
분양가는 24평형 9천2백만∼9천9백만원,28∼30평형 1억1천7백만∼1억2천8백만원,32∼37평형 1억3천6백만∼1억4천9백만원이다.
테라스하우스인 38평형은 1억7천8백만원이다.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이 가구당 3천만∼4천만원씩 융자되며 분양가의 70%까지 대출알선된다.
주공은 테라스하우스는 3천만원 이상,일반아파트 32평형은 5백만∼1천5백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갈지구는 분당~죽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지다.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신갈~안산간 고속도로,국도 42호선,국가지원도 23호선이 가깝다.
또 주변에 9개의 도로가 신설된다.
그러나 입주초기에는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지난해 설계에 착수한 분당 오리역에서 신갈까지의 전철 연장공사는 2006년쯤 돼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이나 수원의 편의시설을 일부 이용해야 하고 단지내 고등학교가 없다는 점도 흠이다.
오는 13일 분당 백궁역 옆에 모델하우스가 열린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천76가구의 대단지로 주공이 새천년을 기념해 조성하는 단지다.
24평형 2백38가구,28∼30평형 4백17가구,32∼38평형 1천4백2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8평형 37가구는 아래층의 옥상을 정원으로 사용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짓는다.
가구당 22평에 달하는 테라스 면적이 서비스공간으로 주어지는 셈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환경을 잘 살려 쾌적하게 설계된다는 점이다.
수원CC와 만골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녹지율 34%,용적률 1백50∼1백83%를 적용하고 다람쥐 등이 다닐 수 있도록 생태통로가 조성된다.
6명의 건축가가 참여한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고층 탑상형으로 배치해 동마다 조망권을 최대한 살렸다.
단지중앙에는 새천년을 상징하는 큰 길이 개설된다.
25평형도 전면에 방 2개와 거실 1개를 배치하는 3베이(Bay)방식으로 설계했다.
또 테라스하우스를 포함해 1백59가구는 4베이방식으로 지어진다.
주공아파트지만 현관을 대리석으로 시공하는등 마감재도 좋은 편이다.
분양가에 베란다새시 가격도 포함됐다.
외벽은 3층까지 적벽돌로 시공해 미관에 신경을 썼다.
분양가는 24평형 9천2백만∼9천9백만원,28∼30평형 1억1천7백만∼1억2천8백만원,32∼37평형 1억3천6백만∼1억4천9백만원이다.
테라스하우스인 38평형은 1억7천8백만원이다.
장기저리의 국민주택기금이 가구당 3천만∼4천만원씩 융자되며 분양가의 70%까지 대출알선된다.
주공은 테라스하우스는 3천만원 이상,일반아파트 32평형은 5백만∼1천5백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갈지구는 분당~죽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지다.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신갈~안산간 고속도로,국도 42호선,국가지원도 23호선이 가깝다.
또 주변에 9개의 도로가 신설된다.
그러나 입주초기에는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지난해 설계에 착수한 분당 오리역에서 신갈까지의 전철 연장공사는 2006년쯤 돼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이나 수원의 편의시설을 일부 이용해야 하고 단지내 고등학교가 없다는 점도 흠이다.
오는 13일 분당 백궁역 옆에 모델하우스가 열린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