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경찰간부 음주운전사고 3일지나 입건..은폐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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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급 경찰간부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나 경찰이 사고발생후 사흘이 지나도록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경찰청 방범지도과장 옥모(51)총경을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옥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30분께 혈중 알코올농도 0.178% 상태로 누비라 승용차를 몰고가다 서초동 남부터미널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 갑자기 후진,뒤에 서있던 그랜저 XG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옥씨는 사고후 1.5km 가량 달아나다 반대편에서 오던 폰티악 승용차를 받았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처리를 미루다 뒤늦게 옥씨를 입건,운전면허를 취소하고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중이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사고가 발생한 데다 당사자들이 입원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경찰청 방범지도과장 옥모(51)총경을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옥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30분께 혈중 알코올농도 0.178% 상태로 누비라 승용차를 몰고가다 서초동 남부터미널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 갑자기 후진,뒤에 서있던 그랜저 XG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옥씨는 사고후 1.5km 가량 달아나다 반대편에서 오던 폰티악 승용차를 받았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처리를 미루다 뒤늦게 옥씨를 입건,운전면허를 취소하고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검토중이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사고가 발생한 데다 당사자들이 입원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