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결제 新기류...LC대신 송금 선호..무협, 97년이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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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결제 수단으로 신용장(LC)대신 전신환 송금(TT)등의 송금방식을 점차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입 결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신용장 방식을 통한 수출은 97년 5백88억달러(전체 수출액의 43.2%)에서 98년 38.8%,99년 31.1% 등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1월에는 전체 수출액의 27.7%인 4백37억달러만 신용장방식으로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97년 전체 수출액의 29.4%인 4백억달러에 불과했던 송금 방식은 98년 37.2%,99년 40.8% 등으로 높아졌으며 지난해 1∼11월중에는 6백71억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42.6%까지 확대됐다.
수입의 경우도 신용장방식은 97년 76.1%에서 98년 62.1%,99년 56.0%에 이어 작년 1∼11월중에는 54.6%까지 축소된 반면 송금방식은 97년 10.4%에서 98년 16.4%,99년 21.9%에 이어 작년 1∼11월에는 28.0%로 확대됐다.
작년 1∼11월중 DA(인수도 조건)와 DP(지급도 조건)를 통한 수출은 22.9%,수입은 10.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기타 방식을 통한 수출은 6.7%,수입은 7.1%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9일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입 결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신용장 방식을 통한 수출은 97년 5백88억달러(전체 수출액의 43.2%)에서 98년 38.8%,99년 31.1% 등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11월에는 전체 수출액의 27.7%인 4백37억달러만 신용장방식으로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97년 전체 수출액의 29.4%인 4백억달러에 불과했던 송금 방식은 98년 37.2%,99년 40.8% 등으로 높아졌으며 지난해 1∼11월중에는 6백71억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42.6%까지 확대됐다.
수입의 경우도 신용장방식은 97년 76.1%에서 98년 62.1%,99년 56.0%에 이어 작년 1∼11월중에는 54.6%까지 축소된 반면 송금방식은 97년 10.4%에서 98년 16.4%,99년 21.9%에 이어 작년 1∼11월에는 28.0%로 확대됐다.
작년 1∼11월중 DA(인수도 조건)와 DP(지급도 조건)를 통한 수출은 22.9%,수입은 10.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기타 방식을 통한 수출은 6.7%,수입은 7.1%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