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파산부(재판장 양승태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초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가 폐지된 한양에 대해 8일 직권으로 파산선고를 내렸다.

재판부는 파산관재인으로 ''옷로비'' 사건의 특검을 맡았던 최병모(51) 변호사를 선임했다.

파산관재인이 오는 2월5일까지 채권자 신고를 받으며 채권 조사와 채권자 집회를 거쳐 한양을 최종정리하게 된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