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소한(小寒)인 5일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다고 4일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6일 잠시 주춤해졌다가 8∼9일께 다시 심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되고 있는 데다 한낮에 데워진 지표열이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에 대기중으로 방출되는 ''복사냉각'' 현상으로 추위가 몰아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