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하던 환율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 1천2백93원까지 치솟으며 1천3백원대의 벽을 두드리기도 했으나 장 막판 당국의 직접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급반락, 전날보다 6원30전 내린 달러당 1천2백70원10전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환율 변동폭은 23원에 달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