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기술을 선정하는 데는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 장기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수익성과 안정성도 감안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전경련 지식경제센터(소장 이승철)는 작년 초 미래 핵심기술 보고서 발간 계획을 확정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한경과 전경련 지식경제센터의 미래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3개월간 단계별 추진 계획과 일정표를 완성하고 작년 6월부터 본격적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태스크포스는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화 설문 및 전문가 자료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 그룹 멤버 1백34명을 최종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국책 연구소,학계,기업 연구소 등의 핵심 인력을 총망라했다.

여기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산업기술원(K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기초과학연구소,기계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국립환경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소,에너지경제연구원,전기연구소,생명공학연구소,삼성종합기술원,현대전자연구소,LG전자연구소 등 14개 연구소와 서울대,연세대,한양대,인하대,숭실대 등 5개 대학교의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 전문가 그룹은 1차로 65개 유망기술을 선택한 뒤 72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순위에 대한 설문을 실시,작년말 21개 미래 핵심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