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계속 성장해야 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며 생활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기업은 또 하나의 인격을 갖춘 인격체다.

따라서 기업정신은 기업문화를 형성한다.

이는 우리사회의 건강을 유지시키고 역사를 움직여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기업의 육체적 건강이 기업이익으로 나타난다면 기업의 정신적 건강은 기업의 사명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CEO는 배의 항로를 지휘하는 선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CEO의 건강이 바로 기업의 건강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CEO의 건강은 육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이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건강을 이야기할 때마다 정신적인 건강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조한다.

나에게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첩경은 첫째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다.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성서와 접하고 이를 통해 영감과 정신건강을 고양한다.

성서를 통해 하루를 생각하고 계획하고 반성하면서 새로운 하루를 설계한다.

힘들고 고달픈 사업을 해오면서 이런 정신적 지주가 없었더라면 벌써 포기하고 말았을 것이다.

둘째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 담배는 안 피우고 술은 아주 적게 마신다.

술 담배는 인간을 노화시키는 유해활성산소를 만들어 건강을 크게 해친다.

그래서 유해산소를 없애는 비타민 인삼 은행잎추출물 등 항산화계 건강식품을 정기적으로 먹고 있다.

굉장한 효과를 보고 있으며 권장하고 싶다.

또 헬스클럽에 가서 아주 가벼운 운동과 목욕요법을 하고 있다.

헬스클럽에 나간 지도 어언 20년이 되어간다.

가끔 골프도 치지만 시간이 아까워 자주 못하고 있다.

시간이 나면 간단한 워킹 정도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나는 아침 7시30분에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 밤 12시가 넘도록 일하고 있으나 피곤한 것을 모르고 있다.

나를 아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항상 힘이 넘친다고 말한다.

이는 건전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