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비디오] '글래디에이터' ; '포스트맨 블루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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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연말 연시.연휴를 안방에서 보내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볼만한 비디오를 소개한다.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서사액션.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스케일과 사실감 넘치는 전투씬이 소문값을 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액션+호러+세미다큐+갱스터의 단편릴레이.올해 충무로의 신성으로 부상한 류승완 감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맨 블루스 :일본의 타란티노라는 사부감독의 액션 코미디.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즐겁다.
<>시월애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멜로 드라마.애절한 사랑보다는 예쁜 엽서를 연상케할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을 실컷 볼 수 있다.
<>마이티 :장애를 지닌 두 소년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드라마.그리 새롭지 않은 소재임에도 콧날 시큰한 감동이 있다.
샤론 스톤의 모성연기도 주목할 만 하다.
<>갤럭시 퀘스트 :"스타 트렉"을 패러디한 SF코믹어드벤처물.스펙터클한 영상에 담긴 기발한 유머가 배꼽을 쥐게 한다.
<>미션 임파서블2 :오우삼 감독과 톰 크루즈 콤비의 액션스릴러.거대한 스케일과.화끈한 액션이 볼만하다.
2시간동안의 충분한 오락.
<>엑스맨 :인기만화를 영화로 옮긴 액션 SF물."유주얼 서스펙트"를 만들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펼쳐내는 돌연변이 대행진.
<>러브 오브 시베리아 :때로 운명을 뒤바꿀 만한 벅찬 사랑."닥터 지바고"풍의 고전적 사랑을 명랑하고 경쾌한 터치로 입혀냈다.
<>매그놀리아 :3시간8분짜리 드라마.긴 영화는 연휴에 보기 제격이다.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에겐 따뜻한 위안이 될 터.톰 크루즈의 명연도 감동을 준다.
<>화양연화 :엇갈린 사랑은 언제나 안타깝다.
왕가위 감독이 지휘하고 양조위-장만옥 듀엣이 불러주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느릿한 리듬과 숨죽인 호흡을 좋아한다면.
<>환타지아2000 :월트 디즈니가 준비한 눈으로 즐기는 음악회.베토벤 "운명",스트라빈스키"불새"같은 불후의 명곡들을 환상적인 영상으로 풀어냈다.
<>토이 스토리2 :전설적인 3D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속편.장난감들의 좌충우돌이 적어도 전편만큼 재미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서사액션.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스케일과 사실감 넘치는 전투씬이 소문값을 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액션+호러+세미다큐+갱스터의 단편릴레이.올해 충무로의 신성으로 부상한 류승완 감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맨 블루스 :일본의 타란티노라는 사부감독의 액션 코미디.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즐겁다.
<>시월애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멜로 드라마.애절한 사랑보다는 예쁜 엽서를 연상케할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을 실컷 볼 수 있다.
<>마이티 :장애를 지닌 두 소년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드라마.그리 새롭지 않은 소재임에도 콧날 시큰한 감동이 있다.
샤론 스톤의 모성연기도 주목할 만 하다.
<>갤럭시 퀘스트 :"스타 트렉"을 패러디한 SF코믹어드벤처물.스펙터클한 영상에 담긴 기발한 유머가 배꼽을 쥐게 한다.
<>미션 임파서블2 :오우삼 감독과 톰 크루즈 콤비의 액션스릴러.거대한 스케일과.화끈한 액션이 볼만하다.
2시간동안의 충분한 오락.
<>엑스맨 :인기만화를 영화로 옮긴 액션 SF물."유주얼 서스펙트"를 만들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펼쳐내는 돌연변이 대행진.
<>러브 오브 시베리아 :때로 운명을 뒤바꿀 만한 벅찬 사랑."닥터 지바고"풍의 고전적 사랑을 명랑하고 경쾌한 터치로 입혀냈다.
<>매그놀리아 :3시간8분짜리 드라마.긴 영화는 연휴에 보기 제격이다.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들에겐 따뜻한 위안이 될 터.톰 크루즈의 명연도 감동을 준다.
<>화양연화 :엇갈린 사랑은 언제나 안타깝다.
왕가위 감독이 지휘하고 양조위-장만옥 듀엣이 불러주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느릿한 리듬과 숨죽인 호흡을 좋아한다면.
<>환타지아2000 :월트 디즈니가 준비한 눈으로 즐기는 음악회.베토벤 "운명",스트라빈스키"불새"같은 불후의 명곡들을 환상적인 영상으로 풀어냈다.
<>토이 스토리2 :전설적인 3D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속편.장난감들의 좌충우돌이 적어도 전편만큼 재미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