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본 재계 '실패에서 배운다'] (9) '전문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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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훈 현대증권 연구위원
새한 고합 나산 진도등 화섬및 의류업체들이 무리한 투자로 인해 무너진 것은 아니러니컬 한 측면이 있다.
섬유계통 산업이 오래전부터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거론된데도 확장경영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경영자들이 시장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하면서 잠깐 찾아온 호황에 눈이 멀었던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좋은 시설과 숙련된 근로자가 있어도 시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반면 제일모직 캠브리지 파크랜드 한섬등 살아남은 기업들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있다.
특히 무차입경영을 주창하고 있는 캠브리지 같은 회사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별도의 부담 없이 적극적인 경영을 펼칠 수있는 기반을 확보,"게임의 승자"로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폴리에스터 사업부문을 통합한 삼양사와 SK케미칼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있다.
새한 고합 나산 진도등 화섬및 의류업체들이 무리한 투자로 인해 무너진 것은 아니러니컬 한 측면이 있다.
섬유계통 산업이 오래전부터 대표적인 "사양산업"으로 거론된데도 확장경영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경영자들이 시장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하면서 잠깐 찾아온 호황에 눈이 멀었던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좋은 시설과 숙련된 근로자가 있어도 시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반면 제일모직 캠브리지 파크랜드 한섬등 살아남은 기업들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있다.
특히 무차입경영을 주창하고 있는 캠브리지 같은 회사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별도의 부담 없이 적극적인 경영을 펼칠 수있는 기반을 확보,"게임의 승자"로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폴리에스터 사업부문을 통합한 삼양사와 SK케미칼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