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영화 비행기 놀이공원 등의 티켓을 구입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티켓 솔루션이 나왔다.

티켓 예매·구매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디비탱크(대표 이성우)는 무선인터넷 티켓 서비스를 내년 1월4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으로 ''m.yesticket.co.kr''에 접속해 원하는 티켓을 구매한 후 디비탱크가 자체 개발한 발권기를 통해 티켓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디비탱크측은 "휴대폰으로 예매하고 예약번호를 받아 창구에서 실제 티켓과 교환해야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기본 서비스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켓 선물하기''라는 기능이 있어 자신의 휴대폰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선물할 사람의 휴대폰에 디지털 티켓을 전송할 수도 있다.

디비탱크는 CJ빌리지와 제휴를 맺고 서울 분당 인천 부산 등에서 영화 티켓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내년1월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02)564-1571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