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내년부터 범죄신고센터 전화번호를 ''1301번'' 하나로 통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마약사범 신고(127),학교폭력 신고(1588-2828),공직자 부정부패 신고(1588-5757) 등 사범별로 다른 전화번호를 운영해 왔다.

이에따라 신고자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01번으로 전화를 걸면 관할 검찰청 음성자동안내에 따라 신고사범별 담당자와 연결되고 야간에는 담당관서의 당직실이 전화를 받는다.

기존 범죄신고 전화는 6개월 가량 통합번호와 병행해 운용할 예정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