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종금 최종 부도 .. 123억 결제못해...23일부터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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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위기를 겪어 오던 리젠트종금이 최종부도처리돼 23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리젠트종금은 22일 현대정유가 전날 제시한 자기발행어음 1백23억원을 영업 마감시간까지 지급하지 못해 최종부도를 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리젠트종금에 대해 23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3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리젠트종금 예금자들은 이 기간동안 예금을 찾을 수 없게 됐다.
리젠트종금은 지난달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측에 한도를 초과해 대출해준 사실이 알려진 후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 유동성위기에 빠지자 12월 중순까지 예금지급을 한시적으로 연기해 왔다.
이후 담보로 보유중이던 코리아온라인(KOL) 지분과 전은리스 채권 매각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까지 외국계 투자회사들과 협상을 벌여 왔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리젠트종금은 22일 현대정유가 전날 제시한 자기발행어음 1백23억원을 영업 마감시간까지 지급하지 못해 최종부도를 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리젠트종금에 대해 23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3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리젠트종금 예금자들은 이 기간동안 예금을 찾을 수 없게 됐다.
리젠트종금은 지난달 진승현 MCI코리아 대표측에 한도를 초과해 대출해준 사실이 알려진 후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 유동성위기에 빠지자 12월 중순까지 예금지급을 한시적으로 연기해 왔다.
이후 담보로 보유중이던 코리아온라인(KOL) 지분과 전은리스 채권 매각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까지 외국계 투자회사들과 협상을 벌여 왔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