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내년 상반기중에 패션머천다이저 캐릭터디자이너 컬러리스트 등 16종의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된다고 19일 발표했다.

자격시험은 2002년부터 치러진다.

새로 만들어지는 국가기술자격은 전문사무 분야에서는 △부동산경영관리사 △컨벤션기획사 △소비자전문상담사 △방과후아동지도사 △패션머천다이저 △캐릭터디자이너 △컬러리스트 △공인환경평가사 등이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전자회로설계산업기사 △디지털제어산업기사 △기상예보기술사, 필수인력 분야에서는 △플라스틱창호기능사 △항로표지기능사 △발달장애교육치료사 △임상심리사가 선정됐다.

노동부는 관계 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을 개정, 이들 종목을 국가기술자격 종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