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 서비스업체인 CEN위성방송(대표 이상운)은 YTN(대표 백인호)과 위성디지털라디오방송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ㆍ협력 조인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뉴스정보를 전국의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아시아 지역,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가정,사무실,이동중인 차량 등에서도 일반 라디오처럼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이 위성라디오방송은 MPEG2.5레이어3 방식을 적용,최대 전송 대역폭 1백28Kbps의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재생시킬 수 있어 동영상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방송도 가능케 될 예정이다.

또 수신가능지역이 넓어 지름 10㎝ 정도의 안테나로도 충분히 청취할 수 있다.

이 위성라디오서비스는 현재 미국의 CNN,영국의 BBC 방송 등을 제공중이다.

아시아스타 위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인 YTN디지털라디오 뉴스는 AM,FM밴드에 위성밴드를 추가한 휴대용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고 이동중에도 별도의 추적장비 없이 깨끗한 음질의 방송이 제공된다는 게 CEN위성방송측의 설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