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공급비중을 현재 총에너지 수요의 1%에서 2003년까지 2%로 높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5백억원을 기술개발에 투입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또 태양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국민주택채권 매입의무 면제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체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 등 전기 사업자가 우선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2004년까지는 대체 에너지만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린 빌리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1조8천억원 규모의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 자금을 마련해 기술개발 사업자 등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