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갑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회장이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가족계획연맹(IPPF)에 8백8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연맹이 12일 발표했다.

이 연맹은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받은 이 기부금은 5년간에 걸쳐 분산 입금되며 전세계 1백80여개국에서 이뤄지는 여성건강과 가족계획 운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과 부인은 밸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2백억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이 재단은 건강증진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