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육류 소비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축산물의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27개 단속반을 편성,14∼23일 및 내년 1월10∼22일 두차례에 걸쳐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서울시내 9천8백82개소의 식육판매업소로 수입육을 한우로 속여 파는 행위를 비롯 품종 부위 등급 가격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을 적발키로 했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