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기침' .. 남진우 입력2000.12.09 00:00 수정2000.12.09 00:0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내 심장은석탄기 지층속에 묻혀 있다조개 화석으로 굳어 있는 심장이하루 이틀 사흘…일생을 견딘다몸 한켠에 웅크리고 있다가도건조한 바람이 불면 쿨룩거리는기관지를 타고 심장은 이동한다내 몸속의 대륙을 둥둥 떠다닌다큰 지진과 함께 어느 순간가슴을 헤치고 해처럼 눈부시게 떠오를그날을 기다리며 심장은오늘도 지층 밑에서 고요하다시집 ''타오르는 책'' 중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아이들, 코로나 때 '배달 음식' 많이 먹더니…" 충격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뇨병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선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게 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지난 11일 이다... 2 디올·루이비통이 '발리우드 배우' 모델로 내세운 이유 최근 디올은 브랜드를 홍보하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인도 발리우드 배우 소남 카푸르를 발탁했다. 디올이 인도인 모델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소남 카루프는 글로벌 시장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인도 ... 3 "낭만 가득한 특별한 일상"…부산 여자도, 외국인도 반한 서울 “내 사실 니를 처음 봤을 때는 별 마음 없었거든. 근데 사람 마음이란 게 바뀌데. 니 이름이 특별한 덴 다 이유가 있더라. 마 서울, 사랑한디!”‘서울 뭐 별거 있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