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이영섭 개인전이 서울 강남 박여숙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물과 불을 주제로 테라코타 인체작업을 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신작들은 전통적인 조각방법에서 벗어난 작업으로 이미지를 먼저 그려 흙을 파낸 후 내부에 콘크리트와 옹기파편 기와 등의 혼합재료로 메워 작품을 만들어 냈다.

신라시대 토우를 연상시키는 ''출토시리즈''를 비롯한 20여점을 내놨다.

그는 2001년 1월 미국 아트팜비치와 아트 마이애미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

(02)549-7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