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올 시즌을 결산하는 마스터스컵테니스대회(총상금 3백70만달러)에서 첫 패권을 차지했다.

쿠에르텐은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안드레 아가시(미국)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