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훈(28) 7단이 일본바둑 5대기전의 하나인 천원전에서 우승했다.

1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류시훈 7단은 지난달 30일 열린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26기 천원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일본)을 245수만에 반집차이로 누르고 3연승했다.

이로써 류시훈 7단은 상금 1천40만엔(한화 1억1천4백만원)을 거머쥐며 4년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