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이벤트] 시인과 화가의 만남이 있는곳 '시가있는 그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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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화랑이 개최하는 "시가 있는 그림전"이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화가들이 시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업으로 올해로 14회째."고향 어머니"를 주제로,강우문 오수환 박철 황주리 등 화가 25명과 도종환 김규동 신달자 고두현 안도형 등 시인 29명이 참여했다.
황해도 출신의 박창돈 씨와 노천명 씨는 "망향"이라는 제목으로 고향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그렸다.
강우문씨는 흰 옷 입은 아낙네들이 물건을 머리에 이고 걷는 모습을 통해 도종환의 시 "이나라 흰옷"을 작품에 담았다.
김광문씨는 고향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다룬 고두현 시인의 "늦게 온 소포"를 절제된 이미지로 작품화했다.
황주리 씨는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정호승 시인의 "첫 눈"을 형상화했다.
서림화랑은 지난 1987년 11월 1일 "시의 날"제정을 계기로 이 전시를 시작했다.
10일까지.(02)2000-9737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
이 전시는 화가들이 시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업으로 올해로 14회째."고향 어머니"를 주제로,강우문 오수환 박철 황주리 등 화가 25명과 도종환 김규동 신달자 고두현 안도형 등 시인 29명이 참여했다.
황해도 출신의 박창돈 씨와 노천명 씨는 "망향"이라는 제목으로 고향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그렸다.
강우문씨는 흰 옷 입은 아낙네들이 물건을 머리에 이고 걷는 모습을 통해 도종환의 시 "이나라 흰옷"을 작품에 담았다.
김광문씨는 고향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다룬 고두현 시인의 "늦게 온 소포"를 절제된 이미지로 작품화했다.
황주리 씨는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정호승 시인의 "첫 눈"을 형상화했다.
서림화랑은 지난 1987년 11월 1일 "시의 날"제정을 계기로 이 전시를 시작했다.
10일까지.(02)2000-9737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