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월 오월성역화를 위한 시민연대모임 창립
<>94년 5월 해외에서 본 5.18국제심포지엄 개최
<>96년 12월 빛고을 미래사회연구원 개원
<>99년 3월 "광주시민연대"로 개칭
<>주소:광주시 동구 호남동 30의1 중앙안과 4층
<>전화:(062)226-2093
<>홈페이지:www.dk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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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보장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세상에서 살기 위해 아시아 민중들은 이 헌장을 채택한다''

지난 1998년 5월17일 광주에서 역사적인 선언문이 발표됐다.

국내외 인사 1백여명이 아시아 인권신장의 실천방안을 ''아시아인권헌장''에 담은 것.

광주시민연대는 이 헌장의 산파역을 해냈다.

시민연대는 지난 94년 광주지역 10여개 단체가 관(官) 주도의 5·18성역화사업에 반대하며 결성했다.

당초의 이름은 ''오월성역화를 위한 시민연대모임''으로 시민자율로 성역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내놓았다.

96년 ''제1회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청년캠프''를 열어 광주를 국제적 인권도시로 각인시켰다.

시민연대는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무등산 운림온천 개발저지운동,영광원전 건설반대 등이 그것.

인터넷신문 ''디지털광주21''을 개설,시민언론의 역할도 하고 있다.

국내외 단체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해외 단체들과 직원교류를 추진하고 또 스리랑카 실종자추모탑 건립기금 지원운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지역 단체들과 학술대회 및 문화탐방행사를 공동으로 열고 지역화합을 위한 지역운동연대도 발족시켰다.

이 단체는 ''희망찬 2000년대를 광주시민연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2000/2000선언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대에는 2천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대중적인 시민운동을 펼치려는 것이다.

나간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와 정웅태 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근식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정책기획위원장,이재의 광주시 투자유치자문관이 국제연대위원장,김성재 조선대 신방과 교수가 언론홍보위원장·디지털광주21편집위원장으로 각각 활동중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