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산업단지내 광산업집적화단지에 국내 광산업체들의 입주신청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주의 광산업이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광제품기술개발 과제를 제출한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적화단지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39개업체가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입주희망업체 가운데 5천평이상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밝힌 업체는 광통신소자 생산업체 피피아이 등 2개 업체였다.

이 밖에 2천평 규모를 희망한 업체가 2개,1천평규모 11개업체,5백평규모 17개업체,3백평규모 7개업체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가 희망하는 면적을 합산할 경우 집적화단지 공장부지 공급면적인 2만4천여평을 훨씬 초과한 3만5천여평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업체 가운데 32개 업체는 공장부지를 임대받기를 원했으며 7개 업체는 분양받기를 희망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