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서비스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완공한 데이콤은 ASP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이콤은 윈도2000,백오피스 등 MS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월정액 임대료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라nPC"사업을 제공한다.

터미널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버에 접속하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1억~2억원 정도의 월매출을 올리고 있다.

데이콤은 지난 7월 노츠 그룹웨어 호스팅 서비스인 "OnNET21"을 시작했으며 중소기업 ERP호스팅 서비스인 "WebERP21"도 8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상(www.weberp21.com)에서 판매 유통 생산 재고 자재 구매 조달 회계 고정자산 급여 등 기업의 모든 자원관리 업무(ERP)를 통합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인터넷상에서 세무회계관련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세무회계 온라인 임대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데이콤은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인 네플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든 종류의 핸드폰에서 이용 가능한 "무선 그룹웨어 ASP 서비스(Mobile OnNet21)"를 오는 12월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OnNet21"에 무선인터넷기술을 적용,이용자들이 핸드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사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무선통신업체들이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신형 핸드폰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 서비스는 구형 핸드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