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9월부터 AS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의 ASP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제품은 크게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인 백오피스 제품군,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 제품군,프로그램 개발 도구인 비주얼 툴 제품군 등 세가지로 나뉜다.

계약방식은 사용자 수에 따른 사용료 청구 방식(SAL.Subscriber Access License)과 접속하는 컴퓨터 수에 따른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MS의 ASP서비스는 윈도2000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아무런 제약 없이 다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MS본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영문 ASP서비스의 경우 오피스프로페셔널이 사용자 1인당 매월 1만2천9백90원,윈도서버는 3천6백원 수준이다.

국내의 경우 일부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된다.

MS는 올해까지 국내에서 50여개 정도의 ASP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ASP사업자의 심사 기준은 MS공인솔루션제공업체 등록 여부,사업계획 및 서비스 가능한 솔루션 보유 현황 등이다.

MS는 선정된 ASP사업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재심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도할 계획이다.

MS는 앞으로 상시 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ASP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