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이 올해 결산에서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21일 웅진닷컴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20% 정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상황에 따라서는 배당률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영업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부채를 꾸준히 상환,올 상반기 1백40%에 이른 부채비율이 올해말 1백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인터넷 교육서비스 사업과 관련,보유하고 있는 사이트중 일부를 내년부터 유료화할 계획이어서 매출액이 최소 30억원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증권업계 관계자는 웅진닷컴이 경기변화에 둔감한 ''경기방어주''라는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소형주로서는 유통물량이 많은 편이라는 게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