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유가증권 1002억 투자수익...시가상위100社 1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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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백개 기업은 주식 등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로 3분기말 현재 1천1백억원대의 투자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은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시가총액 상위1백개 기업의 유가증권관련손익을 집계한 결과 수익규모는 2천1백60억원,손실규모는 1천41억원으로 1천1백18억원의 순수익이 났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관련 순수익은 유가증권처분(평가)이익 지분법평가이익 투자자산처분이익 수입배당금 등에서 유가증권처분(평가)손실 투자자산처분손실 지분법평가손실 등을 뺀 수치다.
기업별로 보면 정부의 투신정상화 계획에 따라 대한투신 등의 증자에 참여한 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1천2억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는 1백개 기업 전체 수익의 89%에 해당하는 것이다.
송기균 코스닥증권시장 공시팀장은 "주식시장이 장기침체를 보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등록기업들이 유가증권 관련 투자에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은 초기단계의 저가투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19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은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시가총액 상위1백개 기업의 유가증권관련손익을 집계한 결과 수익규모는 2천1백60억원,손실규모는 1천41억원으로 1천1백18억원의 순수익이 났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관련 순수익은 유가증권처분(평가)이익 지분법평가이익 투자자산처분이익 수입배당금 등에서 유가증권처분(평가)손실 투자자산처분손실 지분법평가손실 등을 뺀 수치다.
기업별로 보면 정부의 투신정상화 계획에 따라 대한투신 등의 증자에 참여한 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1천2억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는 1백개 기업 전체 수익의 89%에 해당하는 것이다.
송기균 코스닥증권시장 공시팀장은 "주식시장이 장기침체를 보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등록기업들이 유가증권 관련 투자에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은 초기단계의 저가투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